경희대X플라톤아카데미 슬라보예 지젝 문명전환과 아시아의 미래

원래 지젝 교수님의 정치철학 수업을 울학교 여름시즌 Global Collaborative Program을 신청해 듣고 있지만!

오늘은 아침 정규강의 대신, 저녁에 크라운관에서 열린 이 강의로 수업을 대체한다고 하셨다ㅎ.ㅎ

난민과 빈부격차를 초래한 글로벌 자본주의, 이에 대항할 (발전된) 공산주의의 수용 그리고 내일의 비전을 지닌 투쟁의 필요성.

->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 자유주의? 돈 있으면 다 되는 자본주의? 놉! 모두가 '자본가'라는 전제 하에 이루어지는 정책들.

->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좌파의 투쟁이 일어났을 때, 투쟁 다음 날 일반 사람들이 지니게 될 생각의 변화는? 비전없는 투쟁은 무의미. 

-> 관료주의적 사회주의. 헬스케어, 교육 등 우리가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원래부터' 갖춰져 있어야! 

-> 베트남, 중국(자본+공산) 의 아름다운 아이러니

-> '분노'로 움직이는 사회. 글로벌 자본주의에 분노해야 사회가 변할 수 있을텐데...!

-> 우리는 과연 분노하고 있는가?

-> 자본주의를 위험에 빠뜨린 디지털 혁명. (폴 메이슨의 저서를 읽어보자) 지적 재산권의 대두, 정보의 독점↑

빈민에 대한 사람들의 (포퓰리즘적인!) 인도주의적 관점 비판. 

-> 가난한 사람은 선량하고 마음씨 따뜻하지만, 부유한 사람은 허위의식에 절어 사는 사람들? 

-> 바로 이런 생각이 차별적이고, 허위의식에 절은 생각이지!

책 읽고 좀더 강연노트 내용과 종합해서 보충해 가는 걸로...! 내일아침도 GC수업을 들으러 가는데....흡 너무나 어렵다.... 화이팅하자 선빈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