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계곡있는 펜션에 가서 땀좀 식히다 오자! 했는데 예상외로 날씨가 더 좋아서ㅎㅎ 맑은 공기 마시며 신나게 놀다왔다.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천국같은 곳이었다>.<♡
베토벤바이러스 카페가 있었다. 2층에 카페 자리처럼 마련되어 있었는데 뷰가 참 좋았다.
사진에서 보이듯 먹구름이 하늘을 가려 어느새 비가 막 오기 시작했다. 메종 드 오르골이라는 오르골 전시+시연해주는 곳에서 오르골 시연을 보는 새에 비는 쏟아지고 있었다. 아, 오르골 시연은 꼭 한번 더 보고싶다. 유투브로만 찾아보던 72노트 오르골 소리를 쁘띠프랑스에서 듣게 될 줄은 몰랐는데.... 유투브로 들었던 것보다 훨씬더 아름다웠다ㅠㅠ 실로폰 합주를 듣는 느낌! 실린더식 외에도 디스크식 오르골과 천공리더식 오르골도 모두 들어봤다. 다음엔 오르골 박물관에 한번 가봐야겠다>0<
내가 듣고싶어 올리는 72노트 오르골ㅎㅎ 곡명은 스메타나의 교향시 몰다우~
오르골 시연장에서 나와 출구로 가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비를 최대한 피하다가 들어간 어린왕자 전시관! 생택쥐페리가 아무래도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셔서 쁘띠프랑스의 대부분이 어린왕자 동화나라 느낌으로 지어졌다.
쁘띠프랑스도, 2박 3일의 청평여행도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정집처럼 편안한 숙소 분위기와 무엇보다도 새소리 물소리와 함께한 산뜻한 기상이 너무너무 좋았다ㅎㅎ 어젯밤에는 너무 추워서 새벽에 다들 깨서 주섬주섬 옷 걸치고 잤다ㅋㅋㅋㅋㅋ 개강 후 받게될 스트레스를 오늘 친구들과의 여행으로 상쇄시킬 수 있을 것 같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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