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쌤 첫수업 & 또 콩국수

아도쌤께 받는 스페인어 과외! 난 뭔가 남미 스페인어 발음이 더 좋은 것 같다>.<ㅋㅋㅋ 오늘은 첫 수업이라서 새 교재를 들고 가 간단한 공부 계획과 앞부분 수업을 했다. 선생님이 한국어로 수업할지 스페인어로 수업할지 물어보셨는데, 내가 진짜 분수도 모르고 스페인어로 해달라고 했다가....ㅠ 계속 못알아들어서 넘 죄송했다...^^... 한국어로 약간씩 해 주시지만, 한국어를 아직 배우시는 중이라 서로 거의 영어로 의미파악을 했던 것 같닼ㅋㅋㅋㅋㅋ 세 언어가 공존하는수업!ㅋㅋㅋ 넘 재밌당ㅋㅋㅋㅋㅋㅋㅋ
문법책은 내가 문제를 풀고 질문하는 식으로, 회화책에 나오는 약간의 문법 공부와 롤플레이를 하며 외우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시간에 외우고 공부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다^*^ 진짜로 멕시코 분이다보닠ㅋㅋㅋㅋㅋ 내가 인강으로 배운 (or 어디서 주워들은) 말장난 같은 거나, 책에 안나오고 진짜로 거기서 쓰는 스페인어 얘기하면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넘 귀엽다며 웃으신다. 나같아도 그럴듯...ㅎ.. 외국인 친구가 나한테 와서 헐 대박~ 이런 말 좀 귀여울 것 같다!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되게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숙제도 많이 내주시고, 스페인어 일기 숙제도 내주셨다. 이제 숙제해야지ㅎ

헿 수업 끝나고 간 김밥천국~

난 콩국수먹었다ㅎ 3일연속..

선생님은 돈까스김밥~ 쌤이 이거 너무 좋아하시더라.... 온 몸으로 이게 좋다는 표현을 하셔서 넘 귀여우셨다.